룬(Rune)은 고대 북유럽과 게르만 지역에서 사용되던 문자입니다.
신이 인간에게 내려주었다는 전설도 있고, 단순한 상형 기호였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분명한 건, 룬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기도였고, 주술이었고, 의지의 기록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룬을 통해 무언가를 알길 원했고,
그래서 룬은 곧 ‘질문과 응답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룬 체계는 *고대 푸타르크(Futhark)*입니다.
총 24개의 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세 개의 ‘에트(Aett)’라는 묶음으로 나뉩니다.
각 룬은 고유의 상징과 에너지를 지니고 있죠.
또한, 현대 룬카드에서는 여기에 **아무 기호도 없는 빈 룬(blank rune)**이 추가되어
총 25장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빈 룬은 흔히 운명, 알 수 없음, 신의 뜻을 상징합니다.
전통적으로 룬은 나뭇조각이나 돌에 새겨서 사용했습니다.
이를 손에 쥐고 던지거나, 하나씩 뽑아 질문에 대한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룬이 카드 형태로 재해석되어,
직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긴 도구죠.
이곳 ‘드림21’에서는 룬의 고유한 힘에
도형과 색상이라는 상징적 언어를 더해
보다 쉽게, 그리고 감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룬 하나하나가 시대의 지혜를 품고 있듯,
각 카드 또한 여러분에게 하루의 통찰과 방향성을 건네드릴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룬 하나씩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은 오래된 시간이 깨어나는 순간입니다.
당신의 내면에 울리는 작은 소리를,
룬과 함께 들여다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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