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of Pentacles, 타로 펜타클 4는 부자 카드가 아니다

펜타클 4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재물을 잘 지키네요."
"돈을 모으는 사람이네요."
"안정적인 카드네요."
실제로 가진 것을 지키는 의미는 맞지만,
이 카드를 단순한 재물 카드로만 해석할 순 없습니다.
흔한 오해
펜타클 4 = 부자 / 재물 / 안정
그래서 이 카드가 나오면
돈이 많거나 재물운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펜타클 4는
반드시 풍요를 의미하는 카드는 아닙니다.
펜타클 4의 본질
이 카드는
가진 것을 놓지 않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잃고 싶지 않고
손해 보고 싶지 않고
불안하기 때문에 움켜쥐고 있습니다.
즉 소유보다 보존에 가까운 카드입니다.
보유의 그림자
하지만 보존은 때때로
정체가 됩니다.
돈은 있지만 쓰지 못하고
기회는 보이지만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펜타클 4는
가진 것에 묶인 상태로 읽기도 합니다.
땅거지와 주식거지
예를 들어 개발 예정지의 땅을 가진 사람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격이 오를 것 같아서 팔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도 못합니다.
생활은 계속되어야 하므로 대출을 받고
자녀를 돕기 위해 빚을 늘리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자산가지만
실제 생활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식도 비슷하다.
계좌에는 숫자가 있지만
팔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상태를
'땅거지', '주식거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키는 것과 묶이는 것
펜타클 4의 문제는
가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진 것이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는 나를 지켜주던 것이
어느 순간부터는 나를 묶는 것이 된 경우입니다.
마무리
펜타클 4는 단순한 재물 카드가 아닙니다.
가진 것을 지키는 상태이자
가진 것에 묶일 위험도 함께 가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카드는
돈의 크기보다
내가 무엇을 놓지 못하고 있는지를 먼저 묻는 카드에 가깝습니다.
타로 - 한 질문 바로 리딩 : 소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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