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21의 작업실
[룬과 씰링왁스] 작업일지. 01 - 만지고 싶어서.
드림21
2025. 5. 17. 21:06
룬과 조금씩 친해지다 보니, 자꾸만 손에 쥐고 만지작거릴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해졌습니다.
돌 룬은 손이 차가워서 망설여지고, 나무 룬은 분명 있었는데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종이로 만드는 룬카드도 계속 만들고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다른 맛이고요...
그러다 문득, 정말로 "만지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밤새 머릿속에서 여러 재료를 들었다 놨다 하다가 씰링왁스가 떠올랐습니다.
"왁스로 룬을 만들면 어떨까?"
하지만 바로 또 현실의 벽. 룬 인장 25개, 가격을 알아보니… 꽤 비쌉니다. ⊙.,⊙;;
또 다시 고민. 그래서 결국, 실험.
일단 집에 있던 도장을 꺼내어 왁스를 녹이고 눌러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도장도, 왁스도, 손의 감각도.
아직 룬 인장을 본격적으로 만들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방향은 이제 확실해졌습니다.
룬은,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손으로 만져야 더 오래 기억되니까요.



오늘은 요만큼 실험물이 나왔습니다.
이제 룬 도장을 먼저 파야겠지요?
다음 작업으로 돌아올게요~ ^^